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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EPL 통산 100경기 금자탑' 황희찬, 3경기 연속 공격P 무산... 울버햄튼, 노팅엄에 0-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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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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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8, 울버햄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공격 포인트로 자축하진 못했다.

울버햄튼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20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대결에서 0-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르센, 황희찬, 게데스, 호드리구 고메스, 주앙 고메스, 도일, 리마, 아잇-누리, 부에노, 도허티, 조세 사가를 선발 출격했다.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우드, 오도이, 깁스-화이트, 엘랑가, 앤더슨, 도밍게스, 윌리엄스, 무릴로, 밀렌코비치, 아이나, 셀스가 먼저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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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팅엄 선수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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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분 만에 노팅엄이 선제골을 넣었다. 엘랑가와 공을 주고받던 깁스 화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5분 황희찬이 나섰다. 위협적인 드리블로 상대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최종적으로 라르센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무릴로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엔 노팅엄의 빌드업 실수를 틈타 황희찬이 직접 나섰다. 박스 좌측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디딤발이 정확하지 않았다. 슈팅은 골문으로 날카롭게 날아가지 못했다.

전반 29분 울버햄튼이 땅을 쳤다. 호드리구 고메스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라르센이 헤더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울었다.

노팅엄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골키퍼 셀스의 롱킥을 잡은 오도이가 왼쪽 측면을 허물고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컷백을 내줬다. 우드는 왼발 슈팅으로 받아쳤다. 노팅엄은 2-0으로 앞서나갔다.

울버햄튼은 교체카드를 단행했다. 후반 14분 리마와 도일을 벨레가르드와 르미나로 교체했고, 노팅엄은 도밍게스를 모라토로 교체했다.

후반 30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빼고 포브스를 투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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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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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이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오도이의 패스를 받은 교체 자원 워드 프라우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아워니에게 골 찬스를 양보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아워니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노팅엄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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