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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팀 킴'으로 불리는 강릉시청 여자 컬링팀이 서울시청을 누르고 컬링슈퍼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팀킴은 오늘부터 라이벌 경기도청과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기자>
예선 리그를 2위로 통과한 팀 킴은 3위 서울시청과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펼쳤는데요. 2대1로 한 점 앞선 3엔드, 대거 3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후 김은정 스킵의 노련한 운영 속에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팀 킴은 8대3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팀 킴은 오늘부터 '파이브 쥐'로 불리는 국가대표팀 경기도청과 3판 2승제의 결승 리그에 돌입합니다.
앞서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결승에 직행한 라이벌 경기도청을 향한 팀 킴의 서드, 김경애 선수의 짧고 굵은 선전포고 들어보시죠.
[김경애: 보고 있나? 하하하.]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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