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수단은 1월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전지 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출국했다.
이진현도 울산 선수단과 처음 인사를 나눈 뒤 두바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진현은 2025시즌을 앞두고 MKS 푸슈차 니에포워미체(폴란드)를 떠나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 HD 이진현. 사진=이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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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이진현. 사진=울산 H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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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은 “울산이란 좋은 팀에 합류해 영광”이라며 “울산이 K리그1 4연패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현은 이어 “1년 만에 새로운 팀에 합류한 거다. 인천공항으로 향할 때만 해도 실감이 안 났는데 도착해서 선수들을 만나니 ‘울산에 왔구나’ 싶더라. 설레는 마음으로 두바이 전지훈련에서부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진현은 포항 스틸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오스트리아 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진현은 빈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경험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이진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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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은 이후 포항, 대구 FC, 대전하나시티즌, 푸슈차를 차례로 거쳤다.
이진현은 “처음 유럽에 나갔을 땐 아무것도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며 “폴란드에선 달랐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와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폴란드로 향했다. 유럽에 두 번째로 나간 거여서 적응이 빨랐다. 새로운 선수들,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경기 준비, 생활 등엔 큰 문제가 없었다.” 이진현의 회상이다.
이진현은 푸슈차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좋은 몸 상태를 유지했다.
이진현은 2024-25시즌 폴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 전반기를 마치고 울산에 합류했다. 이진현은 2024-25시즌 폴란드 프로축구 1부 리그 18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이진현은 “폴란드에서 경기를 꾸준히 소화했다”며 “폴란드 리그의 수준이 대단히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폴란드에서 배운 게 많다. 느낀 것도 한둘 아니다.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울산 HD 이진현. 사진=울산 H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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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은 성장을 갈망한다. 이진현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건 이 때문이다.
이진현이 폴란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울산을 택한 것도 같은 이유다. 새로운 도전이다.
이진현은 “울산은 K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최고의 팀”이라며 “올여름엔 클럽 월드컵도 출전한다”고 말했다.
이진현은 이어 “프로선수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지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적은 없다. 우승이란 걸 해보고 싶다. 울산에서 잘하면 국가대표팀 복귀의 기회도 올 것이라고 믿는다. 울산에서 정말 잘하고 싶다”고 했다.
울산 HD 이진현. 사진=울산 HD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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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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