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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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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정현이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6일 스포츠조선에 "김정현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오는 2월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전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 2021년 전 소속사인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 전 연인 배우 서예지와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9월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KBS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서예지와의 교제 당시,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여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김정현은 지난해 12월 31일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반성할 일을 많이 했다. 두고두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서현에게 6년 만에 공개사과했다. 해당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본인 마음이 편하자고 공개석상에서 폭력적인 사과를 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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