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 강형모 회장. 사진 | K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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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강형모(67) 대한골프협회장(KGA)이 재선했다.
2023년 보궐선거로 KGA 수장에 오른 강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21대 회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6일 별도 투표 없이 당선했다. 23일 대의원 총회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고 4년간 KGA를 이끈다.
강 회장은 “21대 회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민국 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KGA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성컨트리클럽 회장이기도 한 강 회장은 2004년 KGA 이사로 협회와 인연을 맺었다. 선수강화위원장, 상근부회장 등으로 행정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전부문 금메달을 따냈고, 2010년과 2016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 석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부 금메달 등의 성과를 냈다.
골프 최고 의결 기구인 국제골프연맹(IGF) 위원과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APGC) 이사로도 활동하며 한국골프의 국제관계 강화와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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