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ALUA, HAWAII - JANUARY 05: Sungjae Im of South Korea reacts after finishing on the 18th green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Sentry 2025 at Plantation Course at Kapalua Golf Club on January 05, 2025 in Kapalua, Hawaii. Sarah Stier/Getty Images/AFP (Photo by Sarah Sti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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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임성재가 PGA 투어 개막전을 3위로 마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성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35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32언더파 260타)에 이어 단독 3위에 오른 임성재는 상금 136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았다.
임성재는 전날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하는 눈부신 플레이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13위에서 단독 4위로 점프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하는 시즌 개막전. 올해는 총 59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 경쟁을 펼쳤다. 더 센트리는 한 시즌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의 시그니처 대회 중 하나로 총상금 2000만달러가 걸려 있다.
PGA 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인 35언더파로 우승하며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한 마쓰야마는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한화 약 53억원). 투어 11승은 아시아 국적 선수의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이다. 2위는 최경주의 8승이다.
전날까지 나란히 10언더파 공동 36위였던 안병훈과 김시우는 이날도 각각 6타씩을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32위로 대회를 마쳤다.
KAPALUA, HAWAII - JANUARY 05: Sungjae Im of South Korea plays his shot from the 18th te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Sentry 2025 at Plantation Course at Kapalua Golf Club on January 05, 2025 in Kapalua, Hawaii. Maddie Meyer/Getty Images/AFP (Photo by Maddie Mey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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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ALUA, HAWAII - JANUARY 05: Sungjae Im of South Korea putts on the 13th green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Sentry 2025 at Plantation Course at Kapalua Golf Club on January 05, 2025 in Kapalua, Hawaii. Sarah Stier/Getty Images/AFP (Photo by Sarah Stier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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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ae Im waves after making his shot on the fourth green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Sentry golf event, Sunday, Jan. 5, 2025, at Kapalua Plantation Course in Kapalua, Hawaii. (AP Photo/Matt York)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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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jae Im hits off the ninth te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Sentry golf event, Sunday, Jan. 5, 2025, at Kapalua Plantation Course in Kapalua, Hawaii. (AP Photo/Matt York)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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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로 시즌 첫 대회 마쳤다. 기분이 어떤지.
▶3위로 끝내서 너무 기분이 좋다. 첫 대회부터 시작이 좋아서 올 시즌 잘 풀리길 바란다.
-이번주 51홀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했는데, 어떤 점이 잘 풀렸는지.
-이번주 성적이 올시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나.
▶다음주는 쉬고 팜스프링스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다음주에 쉬면서 연습도 하고 다음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남은 시즌 대회들도 잘 풀렸으면 한다.
-프리 시즌에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했는지.
-3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나.
▶3년 전에 우승하고 소식이 뜸하다. 올 시즌도 우승하면 좋겠지만 우승은 하고싶다고 찾아오지 않는다. 워낙 잘 치는 선수들이 많고 젊은 선수들도 많다. 나도 더 열심히 해서 3번째 우승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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