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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최준용, 집회서 尹 공개지지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내심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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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튜브 채널 개미애국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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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공개 지지에 나섰다.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서 연단에 올라 "전국에서 모이신 애국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했다.

최준용은 "진작에 연단에 올라와서 마이크 잡고 싶었는데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김)흥국이 형님 있지 않나, 저도 같은 불자"라며 "그래서 솔직히 올라오기가 쑥스러웠는데 이렇게 허락해 주셔서 영광스럽게 마이크를 잡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준용은 이어 "어찌 됐든 벌써 한 달 정도 됐는데 작년 12월 3일이었다"며 "느닷없는 계엄령 선포에 여기 계신 분들 전부 깜짝 놀라셨겠지만 저도 집에서 TV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다, 사실 더 놀란 건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거에 더 깜짝 놀랐다"고 고백한 뒤 "내심 좀 아쉬웠다, 경험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쉽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솔직히 아쉬웠다"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님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을 이어갔다.

최준용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우리 대통령께서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나"라며 "어제는 중국 공산당 애들이 미국 대사관에 가서 윤석열 내란 수괴 탄핵하라 그러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을까"라고 목소리를 높인 후 "민주당 의원이 언제 적 간첩 얘기하냐고 하는데 민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나왔나, 걔들이 간첩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고 분노했다.

최준용은 "한남동에서 (대통령 탄핵) 집회하고 있는데 집회 허락도 안 받고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게 양아치 XX들이지"라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입니까, 그렇게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XX들아"라고 소리쳤다.

또 최준용은 욕설해서 죄송하다며 "저번 주에 이 밑에 있었는데 밑에서 울었다"며 "대통령님이 저렇게 망가지시는데 어떻게 안 나올 수가 있나"라며 "이왕 이렇게 된 거 더 이상 숨지 않겠다, 계속 나서서 목소리 내고 힘 실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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