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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황희찬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그의 부활을 도운 울버햄튼의 '믿을맨' 마테우스 쿠냐가 재계약한다는 소식이다. 앞서 쿠냐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지목됐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이 쿠냐의 주급 인상, 계약 연장 등을 포함한 협상과 관련해 구두합의를 끝냈다. 여러구단의 관심에도 울버햄튼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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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울버햄튼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번 시즌 EPL 19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명실상부한 에이스다.
그는 황희찬에게도 고마운 존재다. 올시즌 내내 부진에 빠져서 단 한골도 넣지 못한 황희찬의 '부진'을 시원하게 씻겨줬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27일 맨유와의 EPL 경기에서 쿠냐의 도움을 받아 이번 시즌 첫골에 성공했다.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한 황희찬은 그다음 경기 30일 토트넘 원정에서도 골을 기록하면서 정상 궤도에 올랐다.
쿠냐는 앞서 아스널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4일 "울버햄튼이 1월 아스널의 관심 속에서 쿠냐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의 햄스트링 부상 이후 이번달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쿠냐는 아스널의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울버햄튼은 그에게 더 나은 제안을 하면서 관심을 막으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쿠냐는 울버햄튼과의 계약이 2년 반이나 남았지만 아스널 이적의 유혹을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울버햄튼이 방출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에 성공한다면 아스널의 희망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비토르 페레이라 체제에서 강등권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핵심선수 쿠냐를 절대 다른 팀에게 내줄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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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희찬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이적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앞서 프랑스 르10스포츠는 "마르세유가 지난 여름 황희찬의 영입을 노렸고, 실패했다. 하지만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메흐디 베나티아 책상 위에는 여전히 황희찬의 파일이 쌓여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황희찬이 마르세유로 향한다면 그의 커리어에서 제일 수준 높은 팀에서 뛰게 된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1에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PSG)에 이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황희찬은 감독 교체 이후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방출시켜야 한다는 비난을 잠재우고 이제는 팀에 꼭 남아야 하는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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