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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리그 2연승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4-1 대승은 맨시티의 귀환을 의미할까? 과르디올라 감독은 절대 아니라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시티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지난 웨스트햄과 경기 전까지 최근 14경기에서 단 2승만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지난 5경기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고 처음 겪는 부진이었다.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연패 도전 가능성도 작아졌다. 맨시티는 웨스트햄과 경기를 앞두고 9승 4무 6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6위였다. 선두 리버풀(14승 3무 1패, 승점 45점)과 승점 차이가 14점이나 났다. 사실상 우승 경쟁이 끝났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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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과 필 포든의 득점을 더 해 4-1 대승을 거뒀다. 지난 레스터 시티와 경기 승리에 이은 리그 2연승이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만족은 없었다. 그는 경기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시티의 예전 모습을 찾았다는 신호가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다"라며 "결과는 여러분이 판단해라. 우리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우리 수준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서 "오해하지 마라. 나는 정말 행복하다. FA컵 경기 전까지는 더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전의 맨시티의 경기 방식이 돌아왔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수년간 경기를 봤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그 수준이 아니다. 물론 긍정적인 면이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팀이 몇 년 전과 같은 경기를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절대 그렇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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