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MBC 연기대상’.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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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가섭, 허남준, 채원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5일 ‘2024 MBC 연기대상’이 녹화 방송됐다.
이날 신인상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이가섭과 ‘지금 거신 전화는’의 허남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채원빈에 돌아갔다.
이가섭은 “말씀 드리기 전에 항공기 사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족분들께도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해주신 변영주 감독님, 함께했던 스태프분들, 선배님, 동료분들. 진심으로 이런 팀 만나 영광이었다. 다시 한번 꼭 만나뵙고 싶은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아버지, 어머니, 누나. 우리가족 너무 사랑한다. 아버지께서 올해초부터 건강이 안좋으셔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가족이 옆에 있으니 불안해하지 마시고, 아들, 딸에게 조금은 기대주셨으면 좋겠다. 표현 많이 못하는 아들이라 죄송하다”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남준은 “최근 좋아하는 글을 읽었다”면서 “어떤 상대와 대화를 하는데 편안함을 느낀다면 상대방을 엄청난 노력을 해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가 ‘지금 거신 전화는’을 하면서 느낀게 그런거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선배들과 스태프들이, 각자의 짐도 있을텐데 함부로 남에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멋있는 어른이란 저런거구나 많이 배웠다. ‘지거전’ 팀 감사드린다. 어머니, 아버지, 동생, 며칠전 태어난 조카 너무 사랑한다.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저도 유가족분들께 애도를 표한다.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채원빈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함께한 동료분들 덕에 많은걸 배우고 깨달았다. 송연화 감독님, 한석규 선생님, 마음 깊이 존경한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모든 스태프들께 이 공을 돌린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가족,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한 분들 너무 많은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은 수많은 유가족분들을 위해 늘 기도하겠다는 말로 수상소감 마무리하겠다”며 차분한 목소리로 애도했다.
‘2024 MBC 연기대상’은 ‘밤에 피는 꽃’, ‘원더풀 월드’, ‘수사반장 1958’, ‘우리, 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 ‘지금 거신 전화는’, ‘나는 돈까스가 싫어요’, ‘세 번째 결혼’, ‘용감무쌍 용수정’, ‘친절한 선주씨’ 등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총 결산하는 자리다. 대상 후보는 ‘밤에 피는 꽃’ 이하늬, ‘월더풀 월드’ 김남주, ‘수사반장 1958’ 이제훈, ‘우리, 집’ 김희선, ‘백설공주’ 변요한, ‘이친자’ 한석규,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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