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7 (화)

여자농구 선두 BNK, 꼴찌 하나은행에 26점 차 대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소니아, 이소희 활약에 67-41 완승

뉴스1

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NK와 도요타의 경기에서 BNK 이소희가 골밑슛을 하고 있다. (WKBL 제공) 2024.9.2/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농구 부산 BNK가 부천 하나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BNK는 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7-41로 이겼다.

BNK는 13승4패가 되며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 등 공동 2위 그룹(10승6패)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하나은행은 5승12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BNK에선 에이스 박혜진이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으나 이소희가 14점, 김소니아가 13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공백을 메꿨다.

정예림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하나은행은 출전 선수 중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졌다.

BNK는 전반을 39-15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분위기를 잡은 BNK는 3쿼터 중반부터 식스맨을 적극 투입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심수현, 변소정, 김민아 등 그간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이 투입됐지만, BNK의 화력은 줄어들지 않았다.

3쿼터 말미 52-25로 격차를 더 벌린 BNK는 4쿼터 내내 20점 차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고 결국 26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