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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어반자카파 권순일, ‘널 사랑하지 않아’로 강남 집 샀다…“현금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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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36)이 자신이 작곡한 ‘널 사랑하지 않아’ 한 곡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어반자카파의 콘서트 현장이 그려졌다. 잔잔하면서도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사랑 받아온 어반자카파는 ‘널 사랑하지 않아’로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2016년 발매된 ‘널 사랑하지 않아’는 상대방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심경을 담담히 고백하는 이별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작사, 작곡 모두 권순일이 했다.

조현아는 “이 곡 쓰고 나서 (권순일의) 어깨가 엄청 올라갔다”고 했고, MC들은 “그럴 만하다”며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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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갈무리


그러자 유병재는 “이 곡이 가장 효자곡이냐”고 물었고, 조현아는 “1등이다”고 했다.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에 권순일은 “발표된 지 9년이 지나지 않았냐. 계속 많이 들어온다. 누적이 많이 됐다”며 “어쨌든 내가 집도 샀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현아는 “강남에 집을 샀다”고 부연하며 “(권순일은)건물에 욕심은 없다. 현금 보유자다”라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히트곡을 많이 작곡한 조현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반자카파 멤버 중 저작권료 1등은 조현아냐’는 물음에 “(그 한 곡 때문에 이제는 권순일과 제 저작권료가) 비슷하다”고 답해 ‘널 사랑하지 않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한편 이날 권순일은 대형기획사 SM 연습생 출신임을 밝히기도 했다. SM 청소년선발대회에서 노래로 1위를 했다는 그는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춤)와 슈퍼주니어의 성민(외모)과 같은 기수였다고. 그는 2001년부터 그룹 소녀시대 등과 함꼐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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