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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이준혁이 위기의 한지민을 구했다.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2회에서는 강지윤(한지민 분)이 밀어냈던 유은호(이준혁)과 CEO와 비서로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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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미애(이상희)는 유은호가 한수전자에서 징계해고를 당했지만, 인사팀 과장 출신에 비서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강지윤 비서로 추천해 회사로 데려왔다.
하지만 강지윤은 서미애에게 "저 사람이 나를 물 먹인 사람"이라고 황당해하면서 밀어냈다. 이어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착오가 있다. 채용은 없던 일로 하자"고 밀어냈다.
유은호가 자신을 받아달라고 하자 강지윤은 "여기가 무슨 일 하는 회사인 줄은 알죠? 핵심 인재 빼가서 회사에 분란 일으키는 회사인데 괜찮겠냐. 양심도 없는 곳이고"라면서 유은호가 자신에게 내뱉었던 말을 그대로 읊어줬다.
강지윤은 유은호를 싫어했지만, 강지윤을 빼고는 모두가 유은호를 마음에 들어했다. 서미애 역시 유은호에게 강지윤이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 등을 알려주면서 도움을 줬다.
서미애에게 팁을 전수받은 유은호는 강지윤의스타일에 맞춰서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강지윤은 커피 심부름까지 한 유은호 앞에서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버려버리는 등 차갑게 대했다.
그럼에도 유은호는 덜렁거리는 강지윤이 다치거나 무언가를 빼놓고 다니지 않도록 옆에서 살뜰하게 챙겼다. 그래도 강지윤은 계속해서 유은호를 없는 사람으로 취급했다.
강지윤은 서미애에게 "내 비서인데 내 마음에 들어야한 거 아니냐"고 했고, 서미애는 그런 강지윤에게 "너 건강을 위해서 뽑은 사람이다. 싫으면 너 혼자 일 다해라. 그래서 또 쓰러져서 병원 가라"고 역정을 냈다.
유은호는 강지윤의 무시에도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했다. 강지윤은 그런 유은호에게 "시간 낭비 그만하자. 나는 최소한 내 직업을 존중하는 사람과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은호는 "편견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 대표님이 가르쳐달라. 여기말고 다른 선택지가 없다. 그날 일은 정말 죄송했다. 인사팀에서 오래 경력 쌓았고, 뭐든 시키면 잘 하겠다. 저를 비서로만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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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강지윤은 자신이 추천한 후보자가 첫출근 직전에 또 출근을 못하겠다고 돌연 마음을 바꾸는 일을 당했다. 누군가 작정하고 강지윤의 후보자를 빼돌리는 것 같았고, 강지윤은 바로 경쟁사 대표 김혜진(박보경)을 떠올렸다.
강지윤은 김혜진을 찾아 "뒤에서 수작질 그만해. 선배가 이러니까 나를 진짜로 겁내는 것 같다. 내가 무섭냐"고 도발했고, 이에 김혜진은 "너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무섭지. 여기 들어오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 제발로 여길 어떻게 와? 뻔뻔하게. 너는 다 잊었나보다?"라고 말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강지윤을 보며 모두가 수군거리고, 강지윤이 컨디션 악화로 쓰러지기 직전일 때 유은호가 나타나 강지윤을 구해줬다. 강지윤은 그대로 유은호의 품에서 모든 긴장을 풀었고, 유은호는 강지윤을 보듬었다.
이어진 예고에서 강지윤은 밀어냈던 유은호에게 "오늘 고마웠다. 앞으로 잘 해봅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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