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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하진우, 셰프 데이비드 리 대놓고 무시하고 고집부렸다 “화나려 해”(레미제라블)[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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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데이비드 리가 자신을 무시하는 도전자를 향해 답답한 마음을 표출했다.

4일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에서는 데이비드 리 셰프와 도전자의 불꽃 튀는 갈등이 그려졌다.

도전자들은 세 번째 평가를 마주했다. 돼지고기 직화구이 미션. 이들은 불을 피우는 것부터 고기를 굽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하게 되었다.

미션 전날 밤, 도전자들은 데이비드 리에게 미리 굽기 교육을 받았다. 데이비드 리는 장작과 숯 활용법도 알려주었다. 장작을 밑에 깔고 숯을 위로 올려야 하는 방법. 미션 당일, 도전자들 중에는 숯을 아래에 두는 이가 발생했고, 이를 발견한 데이비드 리는 “숯이 밑에 있고 장작이 위에 있으면 불이 밑에서 올라와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물었다.

하진우는 자신의 방법이 맞다고 말했지만 데이비드 리는 다시 한번 제대로 된 방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하진우는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손우성 또한 데이비드 리 의견에 맞춰 하진우에게 변경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지만 하진우는 “이거 그냥 일단 내버려둬”라고 바로 옆에 선 데이비드 리의 말을 무시했다.

데이비드 리는 “쓸데없는 고집이 세다. 배우지 않는 학생은 필요가 없다. 선생을 해야 한다”라고 속마음을 토로했고 현장에서는 “화가 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진우는 인터뷰를 통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 의견대로 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모두가 하진우의 의견을 꺾지 못했고 숯에는 불이 붙지 않았다.

/hylim@osen.co.kr

[사진]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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