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재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외국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태다. 이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마무리할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선택할지가 주목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에 따르면, AJ 트레이시는 토트넘 레비 회장에게 손흥민의 계약 연장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은 옳은 일을 해야 한다.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해라. 토트넘 역사상 가장 충성스럽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받을 만한 대우를 제대로 해야 한다. 손흥민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 자신의 커리어를 원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할 권리를 얻을 자격이 있다. 이렇게 그를 떠나보내는 건 옳지 않다”며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의 열정과 헌신은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구단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끄는 리더십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의 활약은 이전 시즌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했지만,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클럽의 재정과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복잡한 상황에 놓여 있다. 구단주 다니엘 레비는 손흥민의 상징성과 기여도를 인식하고 있지만, 그의 나이와 현재 폼을 고려할 때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손흥민은 이제 33세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향후 10년간 젊은 팀을 구상하고 있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공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나이다.
손흥민의 계약 상황은 단순히 클럽의 재정 문제뿐만 아니라 팀의 미래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17세의 촉망받는 유망주 마이키 무어를 주요 선수단에 합류시키며 새로운 세대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네이마르”라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마이키 무어는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은 이미 구단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이적이 결정된다면 축구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손흥민이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10년 동안 톱 클래스로 활약한 손흥민이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커리어를 마무리할 자격은 있지만, 구단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토트넘 출신 골키퍼 켈러는 “켈러는 "손흥민이 떠나는 것을 보는 것은 슬플 것이다. 하지만 난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손흥민은 젊은 선수들을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팀의 리더로서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팬들에게 사랑받고 선수들에게도 존경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