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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대신 다르윈 누녜스(26, 리버풀)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다수 언론은 AC 밀란이 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4,150만 파운드(한화 약 754억 원)를 준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공식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다르윈 누녜스는 1999년생 우루과이 국적 공격수로 지난 2022년 위르겐 클롭 당시 리버풀 감독의 선택을 받아 SL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기대를 크게 모은 이적이었으나 리버풀 팬들은 만족하지 못했다. 누녜스는 2022-2023시즌 리그 29경기에서 9골, 2023-2024시즌 36경기에서 11골을 넣는 데 그치며 기대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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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은 더 심각하다. 리그 14경기에서 2골만을 기록 중이며 카라바오컵 3경기에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1골만을 기록했다.
리버풀에서의 입지가 불안한 상황, AC 밀란이 누녜스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데일리 메일은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은 이번 시즌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를 중앙 스트라이커로 기용했고 자연스럽게 누녜스의 미래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주 이탈리아에선 밀란이 누녜스 영입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나 리버풀은 4개 대회에 출전 중이며 버거운 일정으로 인해 리버풀이 그를 매각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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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밀란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피아네타 밀란'은 앞서 2일 "AC 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2025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라며 "만약 계약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밀란은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가치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밀란은 최근 손흥민과 연결된 적 없지만,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다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현재 토트넘과 계약 연장 신호가 감지되고 있으며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협상이 조속히 타결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밀란에 있어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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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한, 손흥민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약 3,800만 유로(한화 약 578억 원)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클래스와 기량을 고려했을 때 이는 그리 높은 금액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번 시즌 손흥민의 성적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을 포함해 18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최근 몇 시즌에 비해 다소 부진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밀란이 이미 하락세에 접어든 손흥민보다 잠재력이 남아 있는 누녜스를 노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데일리 메일은 "현재 누녜스는 119경기 출전 37골로 팀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일관성과 마무리가 부족하다. 이탈리아 다수 언론은 이런 상황에서도 밀란이 누녜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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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쪽 주장과 달리 밀란의 리버풀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은 상태다. 누녜스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으나 여전히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리버풀 측은 현재까지 AC 밀란과의 공식적인 논의가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은 이미 자력으로 진출에 성공했다. 그들은 또한 다음주 카라바오컵 1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붙으며 FA컵 3라운드에서는 2부 리그 팀 애크링턴 스탠리를 만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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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또한 누녜스는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3호 골을 기록하길 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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