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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90min'은 2일(한국시간) “많은 슈퍼 스타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등이 대표적이며 다음 시즌에 이들이 어떻게 될지 불분명하다. 우리는 이들의 미래를 예측해 봤다”라며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관측했다.
이 중에는 손흥민도 포함되어 있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하지만 이제 그의 시대가 막을 내릴 수 있다.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팀에서 여전히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러한 와중, 손흥민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득점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럽 최상위 팀들의 관심은 제한적이며,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금의 생활을 이어가는 것에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을 2년 더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실상 손흥민의 토트넘 종신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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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의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팀 내 최고의 스타이자, 오랫동안 구단에 헌신한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붙잡으려 하고 있지 않다.
토트넘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역시 손흥민의 적지 않은 나이로 꼽힌다. 1992년생의 손흥민은 올해 33세다. 언제 경기력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맺는 것이 큰 위험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장기 재계약을 맺었는데,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진다면 구단 입장에선 낭패다.
덕분에 토트넘은 장기 재계약 대신 일단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서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이 조항에 대한 통보만 하면 된다. 손흥민 역시 이를 알고 있다”라며 1년 계약 연장설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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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의 이러한 태도는 손흥민의 불만을 야기시킬 수 있다.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난 뒤 줄곧 토트넘에서 활약해 온 손흥민은 그동안 많은 역사를 썼다. 대표적으로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올려놓았으며,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시즌부터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아 팀의 주장 완장을 착용했다. 그리고 해리 케인 등 수많은 스타 선수가 팀을 떠나는 사이, 꾸준히 팀을 지켰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헌신 대신 구단의 수익을 우선시하는 것처럼 보이며, 이에 따라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손흥민의 간을 보는 중이다. 또한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다른 팀으로 이적시켜 이적료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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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국 매체 '팀토크'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이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2025년 여름에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계약 만료와 함께 그의 미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최근 AC밀란 이적설 등이 불거지며 손흥민은 다양한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적설을 제시한 매체들은 모두 공신력이 불분명하다. 여기서 ‘90Min'이 현실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현실적으로 빅클럽 이적 대신 토트넘과 2년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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