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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오피셜] '대한항공서 삼성화재로!' 막심 V-리그 남는다...그로즈다노프 교체선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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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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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즈다노프의 기복에 골을 앓던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이하 삼성화재)가 새로운 외인 선수로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를 맞아들였다.

부상 입은 마테이 콕의 조기 교체에 이어 그로즈다노프에서 막심까지, 벌써 두 번째 외인 교체다.

삼성화재는 3일 "외국인 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30, 불가리아)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막심 지갈로프(35, 러시아)를 영입했다"고 공식으로 전했다.

구단 측은 "막심은 203㎝ 신장의 아포짓스파이커로 큰 키를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력, 안정적이며 강한 서브를 구사한다. 블로킹도 장점인 선수로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필요로 하는 블루팡스배구단에 적합한 외국인 선수로 판단된다"고 영입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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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체선수로 활약한 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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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기존 외인인 그로즈다노프가 극심한 기복에서 살아나지 못하며 대한항공에서 전력을 입증한 막심을 재선택했다. 그로즈다노프는 올 시즌 총 17경기에 출전, 누적 210득점으로 외인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격성공률 역시 46.75%로 전체 8위, 외인 중 꼴찌다. 이 때문에 아시아쿼터 선수인 파즐리에게 공격 부담이 몰렸다. 파즐리는 3일 기준 총 18경기에 출전해 누적 364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비예나(KB손해보험, 421득점), 레오(현대캐피탈, 367득점)의 뒤를 이어 3위이며 아시아쿼터 선수 중에는 1위다.

막심은 3일 기준 12경기에 출전해 누적 276득점으로 준수한 화력을 선보였으며 공격종합성공률은 47.71%로 상위 10명 중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 서브 3위(세트당 서브 0.38개), 세트당 블로킹 0.62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구단 관계자는 "막심은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 및 이번 시즌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활약하며 기량이 검증된 선수이다.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막심은 국제이적동의서 절차가 완료 되는대로 4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삼성화재,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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