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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손흥민에 대한 이적 루머가 더욱 활발해 질 전망이다. 오는 6월 토트넘과 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지금부터는 공식적으로 다른 클럽과 협상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캡틴으로서 오랜 시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지금도 에이스 역량을 과시함에도 연장 계약 없이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가 바뀌면서 영국 현지 언론들도 점차 손흥민이 10년 동안의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놓는 중이다.
손흥민은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0시즌 동안 총 430경기에서 169골, 90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로 10년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건 쉽지 않다. 더구나 2021-22 시즌에는 23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기념비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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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손흥민을 대신할 영입 대상을 찾는다는 소문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향후 경과에 대해 "토트넘의 우승 기회를 살리기 위해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여름에 떠날 것을 염두에 두고 "입단 10년차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제 서로의 길을 갈 적절한 때가 되었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물론 토트넘이 6월 전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구단으로부터의 관심에 비해 토트넘의 불확실한 태도는 선수 생활 은퇴 시점까지 토트넘에서 뛰려던 손흥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에 충분했다. 장기 계약 제안 없이 1년 연장 옵션 활성화는 분명 토트넘이 손흥민을 두고 계산기를 두드렸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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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는 남은 시즌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토크 스포츠'는 "손흥민이 후반기에 12~15골을 넣는 식의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면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도 있다"며 "현재까지는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결론 지었다.
조건이 달릴 정도로 토트넘과 손흥민은 멀어졌다. 최근까지만 해도 2026년까지 1년 연장 옵션은 당연해 보였다.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지만, 토트넘이 한 시즌 더 함께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유력해 보였던 1년 연장마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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