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폭로 "김도훈=범죄자, 유죄"('습터뷰')

[OSEN=김나연 기자] '나완비' 배우들이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2일 SBS 공식 채널에는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주연배우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가 출연하는 '습터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한지민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김윤혜는 "첫인상도 예쁘고 지금도 예쁘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제가 아직 종교는 없지만 실제로 천사가 있다면 지민씨가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고, 김도훈은 "저는 사실 지민 씨가 배우로서 연차도 오래되고 해서 굉장히 무서울줄 알았는데"라며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무서울줄 알았는데 성격이 너무 좋더라. 그래서 현장에 빨리 적응하고 정훈이로 연기하는데 편해진것 같다. 그래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의 첫인상에 대해 김도훈은 "에너지가 넘치실줄 알았는데 웬 어르신이.. 건강하세요"라고 걱정을 전했다. 김윤혜는 "엄청 시크하실줄 알았는데 여리다. 그리고 엉뚱한 면도 있어서 귀여운 면이 많다"고 밝혔고, 한지민은 "생긴건 로맨티스트처럼 곱고 잘 생겼으면서 실제로 본 이준혁은 오그라드는거 못 참고 멜로연기 너무 부끄러워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도훈의 첫인상을 묻자 한지민은 "'무빙'에서 근엄하고 리더십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완전 똥강아지다. 보는 사람들마다 눈웃음치고 애교 피우고. 유은호만큼 범죄자다. 유죄"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윤혜는 "첫인상도 까불이 지금도 까불이. 귀여운 까불이"라고 말했고, 이준혁은 "왜 그렇게 냄새를 맡아요?"라고 타박해 케미를 뽐냈다.

마지막으로 김윤혜의 첫인상에 대해 김도훈은 "진짜 무서울줄 알았다. 약간 여우상이지 않나. 그래서 되게 차가울것 같고 도시적일것 같았다. 근데 실제로 봤는데 완전 초딩. 진짜 완전 허당에다가 순진하고 이 험난한 세상속에서 잘 살아갈수 있을까. 지금가지 잘 산것도 신기하다 할정도로 정말 착하다. 진짜 귀엽다 귀여워"라고 애정 가득한 말을 전했다.

이어 이준혁은 "아기들이랑 있을떄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고, 한지민은 "보이기엔 정말 혜랑 공주님인데 실제로 보면 정년이 같이 감자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의 밀착 케어 로맨스로 오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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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습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