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성훈이 음란물 게재 실수로 재해명까지 나선 가운데, 그의 차기작 일정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일 박성훈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예정되어 있던 대본 리딩 일정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박성훈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 한 일본 AV 표지 사진을 실수로 게재했다가 삭제해 논란이 된 바 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박성훈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대본리딩 취소에 대해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취소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tvN 측 역시 "국가애도기간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대본 리딩 일정을 조율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와 방송국이 입장을 내놓기 전에도 후에도 수많은 네티즌의 추측이 들끓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최근 논란 때문에 드라마에 변동 사항이 생긴 거 아닌가", "리딩 일정까지 취소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은 "실수라고 해명도 여러 번 했는데 너무 과한 추측은 보기 좋지 않다", "고의도 아니고 실수인데 차기작 행보 하나하나 의미부여할 필요가 있나"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네티즌 중에는 '오징어 게임2'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박성훈의 SNS 실수에 대해 비판하는 외국인 팬의 반응을 주목하는가 하면, "로맨스 작품 주인공에겐 어울리지 않는 실수"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이도 등장해 박성훈과 '폭군의 셰프'가 이미지 타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많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지난달 31일 박성훈은 AV 게재 실수에 대해 2차 해명을 해 화제가 됐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AV 표지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받은 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회사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해당 사진을 다운 받았다"고 설명했다. 담당자에게 전달 후 삭제했어야 하는데 실수로 업로드됐다는 것.
앞서 박성훈 측은 '빛삭' 논란이 불거진 당일 "(박성훈의) SNS에 DM이 너무 많이 오다 보니 확인하던 중 실수로 잘못 업로드를 했다. 배우 본인도 많이 놀란 상태며 반성 중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차 해명 당시에는 네티즌이 SNS 플랫폼 구조를 자세히 언급하며 "DM(다이렉트 메시지)에서 바로 스토리 업로드는 불가능하다", "DM 사진을 저장해 게시글로 올리기 위해서는 네 번의 버튼 터치가 필요하다", "사진이 기기에 저장된 것이 아니면 설명할 길이 없다"등의 설명으로 소속사의 해명을 반박한 바 있기에 2차 해명이 더욱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박성훈의 재해명에 네티즌은 "저작권 문제를 제기하려고 저장한 거라면 억울하겠다", "차라리 처음부터 자세히 밝히지", "팬은 아니지만 다양한 추측들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너무 뒤늦은 설명 아닌가", "네티즌이 반박 안했으면 없었을 해명" 등의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