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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이정재 "한동훈과 동창이라 밥 한 번 먹은 것 뿐, 친분 과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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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한동훈 전 대표와의 식사 후 찍은 사진과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인터뷰에서 고교 동창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의 친분과 관련해 "두 명 다 유명한 사람이다 보니까 뉴스화가 된 게 아닌가 그 정도로 생각한다. 동창이라 밥 한 번 먹은 것"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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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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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이 된 건데,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 측에서 "겉절이를 했으니까 가져가세요" 해서 한 팩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사진이나 한 번 찍자고 카운터 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했다"라며 "제 휴대폰이었는데 이 사진이 어떻게 나왔지 너무 궁금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정재는 "그때 당시만 해도 한동훈 씨 팬들이 생성됐고, 같이 따라다니셨더라. 제 옆에서 그 사진을 찍으셨고, 한동훈 씨가 그 식당에 들어가는 거나 길거리를 걸어가는 거나 하는 사진 몇 장이 그 분 블로그에 있었더라. 그 사진이 기사화가 됐는데, 그게 마치 저희 중에 한 명이 친분을 과시하려고 공개한 걸로 오해를 하셨다"라며 "그건 아니다. 동창이어서 식사 한 번 한 것밖에 없었다. 그분 행보에 제가 언급을 한 적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정재는 한동훈 전 대표와 고교 동창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이정재와 한동훈 전 대표가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는 목격담과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지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에서 대부분 불참해 국민들의 빈축을 샀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여파로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모두 사퇴하면서 같은 달 16일 대표직을 내려놨다.

최근엔 이정재 등이 인수한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 유나이티드) 선행매매 등 부당거래 의혹이 일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정치 테마주로 엮여 주가 폭등을 보인 바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당사가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어디까지나 선행매매 의혹이 있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협조에 불과하며 당사의 어떠한 임직원들도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조사팀에서도 확인해 줬다. 최대 주주 이정재와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조사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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