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요키치,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덴버, 애틀랜타 잡고 3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니콜라 요키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니콜라 요키치 맹활약에 힘입어 애틀랜타 호크스를 격파했다.

덴버는 2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39-1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덴버는 19승 13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4위로 도약했다. 애틀랜타는 18승 16패로 동부 7위로 내려갔다.

이날 덴버는 요키치가 23점 17리바운드 15도움을 기록해 시즌 14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러셀 웨스트브룩도 16점 1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이 3점슛 4개 포함 30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초반부터 덴버가 주도권을 잡았다. 덴버는 요키치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었고, 포터 주니어와 머레이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지원 사격했다. 크리스찬 브라운과 줄리안 스트로더도 공격을 성공시키며 덴버가 난타전 속에 40-33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엔 애틀랜타의 디안드레 헌터, 영, 비트 크레이치가 잇달아 외곽포를 넣으며 역전까지도 해냈으나 덴버가 웨스트브룩의 내외곽 연속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요키치와 포터 주니어의 득점을 더한 덴버는 74-71로 전반전을 마쳤다.

덴버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포터 주니어와 머레이의 3점슛이 림을 가른데 이어 브라운이 덩크로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애틀랜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포터 주니어는 외곽포 2방을 추가로 집어넣었고, 요키치와 웨스트브룩도 득점을 더했다. 덴버는 115-95로 20점 차를 만든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덴버는 스트로더, 머레이, 브라운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고욘예카 오콩우와 데이비드 로디에게 3점슛을 맞았으나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 덴버는 페이튼 왓슨의 외곽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남은 시간은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