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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연패를 달성하고도 팀 노쇠화 지적을 받아온 울산 HD가 세대 교체를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울산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윤종규를 영입하며 2025시즌 겨울이적시장 포문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윤종규는 2016년 FC서울과 신인 계약한 뒤 같은 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명단에 들며 유망주로서 기대감을 높였다.
경남FC에서 임대 생활하며 프로 무대 경험을 쌓은 윤종규는 K리그 통산 160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으로 유망주 딱지를 뗀 윤종규는 팀에서도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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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A대표팀에도 승선한 윤종규는 2023년 군 복무를 위해 김천상무에 입단해 팀의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에도 가담하는 윤종규의 경기를 지켜본 김판곤 감독은 그의 합류가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영입을 추진했다.
윤종규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푸른색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울산에 합류하게 되고 여러모로 선수 생활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느낌"이라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과 팬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동계 전지훈련과 시즌 준비에 몰두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울산 선수단은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출국해 20여 일 간 2025시즌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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