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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캘리포니아'가 드라마 속 5人 5色 캐릭터들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MBC '모텔 캘리포니아' 측은 극 중 주요 출연진 5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금토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기획 장재훈, 연출 김형민, 이재진 극본 이서윤,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 강희가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 연수와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2019년 심윤서 작가의 인기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며, 이세영, 나인우, 최민수, 김태형, 최희진 등의 신뢰감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보여준다.
극 중 이세영은 '시골 모텔이 곧 집'이라는 평범치 않은 배경과 혼혈 태생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삶을 살아온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강희 역을, 나인우는 하나읍의 대동물 수의사이자 12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강희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뀌게 된 천연수 역을, 최민수는 강희의 아버지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로맨티시스트인 시골 모텔 사장 지춘필 역을 맡았다.
또한 김태형은 지강희와 함께 하나읍에서 모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앤리치 사업가 금석경 역을, 최희진은 천연수와 결혼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수의사 후배 윤난우 역을 연기한다.
가장 먼저 강희는 밝은 다갈색 머리칼과 신비로운 눈동자, 양 볼을 뒤덮은 주근깨로 이국적 매력을 물씬 풍긴다. 또한 "나의 처음은 너였으면 좋겠어. 처음은 제일 순수한 거니까"라는 대사와 사연을 품은 듯한 눈빛이 '잊을 수 없는 첫사랑'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다.
반면 연수는 지고지순하게 강희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순수하고 우직한 면모를 오롯이 드러낸다. 눈발이 흩어지는 옥상 위에 홀로 서서 눈을 맞으며 아련한 추억에 잠긴 듯한 표정과 "나의 처음은 너야. 그러니까 기다린다고 내가"라는 대사가 보는 이의 마음에 몽글몽글한 힐링을 선사한다. 이에 강희와 연수가 꺼내 놓을 23년 첫사랑의 자취들과 이들이 다시 만나서 만들어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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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모텔 캘리포니아 로비에 앉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춘필이 시선을 끌어당긴다. 시골 모텔은 허름하고 어둑하다는 편견을 깨고, 알록달록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낭만적인 모텔의 분위기가 흥미를 돋우는 가운데 춘필 역시 '사장'이라기 보다는 '음유 시인'과 같은 자태를 뽐내 특별함을 더한다. 더욱이 모텔 캘리포니아의 운영 철학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잠이 고플 땐 모텔을 가는거야. 왜? 편안하게 쉬어야하잖아"라는 춘필의 대사는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질 따스한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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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석경은 세련된 정장과 힙한 선글라스로 시골 깡촌 하나읍의 풍경과는 거리가 먼 멋쟁이 도시남자의 매력을 뽐낸다. 더욱이 "'나한테 이렇게 막대하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 라고 할 뻔"이라는 대사에서는 당당한 자신감과 위트까지 드러난다.
반면 난우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초하고 해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연수 선배, 크리스마스에 뭐 하세요?"라는 대사가 눈길을 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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