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1 (토)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 특집 수의사·행시 수석 출신 '특급스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나는 SOLO) 24기 너드남 특집의 남자 출연자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섰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고양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하며 자신의 매력을 보였다.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여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

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뉴스1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 못지않게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돼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솔로녀들의 자기소개는 오는 8일 방송된다.

ich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