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배준호. [사진 = 스토크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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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나르시스 펠라크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한 스토크시티는 라이언 쇼크로스 임시 감독이 이끈 지난달 30일 선덜랜드전에서 1-0으로 이긴 데 이어 이날 상위권 팀 번리를 상대로도 승점을 추가했다.
스토크시티는 전날 잉글랜드 출신 마크 로빈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낙점했으나 이번 경기까지는 임시 감독 체제를 가동했다. 승점 26이 된 스토크시티는 24개 팀 중 19위에 올랐고, 번리는 2위(승점 49)를 달렸다.
배준호는 왼쪽 윙어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 20경기를 포함해 24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도움 5개를 기록 중이다.
스완지시티의 엄지성도 이날 챔피언십 포츠머스와 원정 경기에 풀타임 출전했으나 팀은 0-4로 완패했다. 미드필더로 공격의 2선 왼쪽에 배치된 엄지성은 두 차례 슈팅과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하며 풋몹 평점 7.0으로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시즌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엄지성은 리그 17경기(선발 14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스완지시티는 12위(승점 33), 포츠머스는 21위(승점 23)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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