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 사진=DB, 티브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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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박지윤-최동석 전 부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각각 기부했다.
박지윤은 1일 자신의 SNS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기부처 홈페이지를 공유하며 "저는 소방관분들, 유족분들에게 따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박지윤은 여객기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소방관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했다.
같은 날 최동석 역시 기부 소식을 전했다.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적십자를 통해 무안공항 사고 관련 소액기부를 했다. 기부절차도 간편하게 잘 되어 있다. 마음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생각해 보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외벽과 충돌하며 동체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정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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