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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한혜진, 연애 시급했나.."열애설 나면 동남아 비즈니스 항공권 사줄 것"('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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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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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연애의 참견' 한혜진이 연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MC들이 2025년 연애 소식을 기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한혜진은 “한 명이라도 연애를 시작하면 선물해주자”라고 제안했고, “스캔들이 터지는 날, 동남아 비즈니스 항공권 사주겠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확인할 길이 없다”라고 지적하자 “기자님들이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개인 유튜브 채널 등 여러 콘텐츠에서 연애에 대해 언급하고 있어 해당 발언도 더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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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연애의 참견' 256회에서는 29살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1년 2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같은 회사 선배였던 여자친구는 제 일이 아님에도 부당한 일에 맞서 할 말을 하던 그녀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고민남의 기획안을 하나하나 지적하는데도 기분이 나쁘기보단 설레기까지 했다. 여기에 고민남의 고백에 “외모가 이상형은 아니다”라면서 솔직하게 말하는 그녀의 성격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헤어스타일을 바꾼 고민남이 여자친구에게 셀카를 찍어 보냈고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여자친구의 솔직하면서도 직설적인 평가를 듣고 보니 헤어스타일이 이상해 보였고, 결국 다시 머리를 정리하기도 한 고민남.

하지만 그날 이후 여자친구의 고삐가 풀려버리게 됐다. 보고 싶다는 말에 피곤하다고 답하고, 사랑한다는 말엔 좋아한다고 대답하던 여자친구. 마음에도 없는 말은 못 하는 성격인 건 알지만 서운했다. 그래도 고민남은 언젠가는 여자친구가 '사랑한다'라는 말을 한다면, 그건 진심일 테니 노력해보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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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목걸이 선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달한 여자친구, 게다가 일찍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 고민남을 키워주신 할머니가 선물한 건강즙을 버리고, 직접 할머니에게 따지기까지 했다.

할머니에게 보낸 메세지를 확인한 고민남은 솔직한 게 아니라 버릇없는 거라는 생각에 여자친구에게 크게 화를 냈고, 이별 위기까지 갔지만 반성하고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기를 찾게 됐다.

자연스레 결혼 얘기가 오가며 친구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며 톡을 보내왔는데 그 속에 이상한 메세지를 발견하게 됐다. 여자친구가 친구들에게 한 충격적인 말에 MC들도 놀라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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