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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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K리그를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총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K리그는 2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경기장을 찾아주신 K리그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K리그는 현재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리그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새해를 맞아 권오갑 총재는 중점 추진 과제로 △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통한 팬들과 접점 확대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권 총재는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과 적극적인 지역 밀착 활동 등으로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육성 체계 선진화, 다양한 국제 교류와 교육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영역 내 K리그 지식재산권을 개발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와 적극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K리그의 상품성을 높이도록 하겠다"면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겠다. 체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며 축구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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