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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32살에 전성기 맞은 이재성…"올해엔 더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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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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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선수는 '근면 성실'의 아이콘으로 꼽히는데요. 쉼 없는 노력으로 3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 전성기를 활짝 연 이재성은 올해 더 높은 곳으로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이정찬 기자가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기자>

아시안컵 4강 탈락이란 '충격'으로 시작한 2024년, 1992년생 '베테랑' 이재성은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모두 희망의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해 10월, 요르단과 '난적' 이라크를 상대로 연속골을 꽂아넣으며,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최대 고비'를 넘는데 앞장섰고, 소속팀 마인츠에선 김민재가 버티는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혼자 2골을 터트리는 등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몰아쳤습니다.

[이재성: 어떤 일이 오더라도 성실히 임하면 또 결국은 다 회복이 되고 또 다시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들었던 한해였던 것 같고요.]

30대가 돼서 전성기를 맞은 비결로는 축구를 향한 '애정'과 '절제'를 꼽았습니다.

[이재성: 가면 갈수록 축구를 더 잘하고 싶고 또 애정이 더 커져서...일상에서 축구를 위해서 많이 절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폼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축구 인생 후반전이 막 시작됐다는 이재성은 2025년, 더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소속팀에서는 전반기 5골에 도움 2개로 마인츠를 5위로 끌어올린 기세를 이어가, 생애 첫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과 유럽대항전 출전에 도전하고, 대표팀에선 6경기를 더 채워 센추리 클럽 가입을 꿈꿉니다.

[이재성: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전반기를 마쳤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도 제 위치에서 축구 선수로든 또 삶으로서든 항상 모범적으로 살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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