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결혼하자 맹꽁아!'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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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결혼하자 맹꽁아!' 박하나가 임신했냐는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는 서민기(김사권 분)의 아이를 가진 맹공희(박하나 분)가 엄마 강명자(양미경 분) 앞에서 헛구역질했다.
강명자가 "너 왜 자꾸 그래?"라고 하더니 "설마 너 애 가졌니?"라고 물어 긴장감을 유발했다. 맹공희가 "엄마"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하지만 강명자가 곧바로 의심을 거뒀다. 그는 웃으며 "내가 별생각을 다 해. 아니지? 네가 그럴 리가 있나? 네 오빠가 하도 놀라게 하니까, 내가 별걱정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 평소 너무 급하게 먹고 과식하더라. 병원이라도 가 봐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맹공희가 "요즘 회사에 신경 쓸 일이 있어서 소화가 안 돼서 그래. 회사에서 막 일을 주잖아"라며 둘러댔다. 그러자 강명자는 "오늘이라도 병원 가 봐"라면서 "너라도 내 속 썩이지 말고 결혼 좀 잘해. 좋은 남자 만나서 평탄하게"라고 했다.
KBS 1TV '결혼하자 맹꽁아!' 캡처 |
한편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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