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니스 엘리아스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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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새로운 시즌을 대만프로야구에서 뛴다.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한국시각) 엘리아스가 대만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와 50만달러(약 7억35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쿠바 출신인 엘리아스는 2014-2019년, 2022년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치며 7시즌 통산 22승 24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지난 2023년 5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엘리아스는 첫 해 22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작성했다.
2023시즌 뒤 SSG와 총액 100만달러에 재계약한 엘리아스는 올해 옆구리 근육 부상 속에 22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4.08로 기대를 밑돌았다.
SSG를 떠나게 된 엘리아스는 이번 겨울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뛰며 4경기(22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45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편 SSG는 엘리아스와 재계약하지 않고, 새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를 영입했다.
KBO리그에서도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엘리아스는 대만 쪽으로 눈을 돌렸고, 푸방에서 2025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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