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포스터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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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7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30일 15만 754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54만 2868명이다.
이로써 '하얼빈'은 지난 24일 개봉 첫날부터 일주일 연속 왕좌를 유지했다. 개봉 5일째에는 200만 돌파에 성공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이날 '소방관'은 4만 5563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26만 2149명이다. 3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무파사: 라이온 킹'으로 같은 날 2만 26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63만 5016명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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