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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종합] AV배우 사진 올린 박성훈→발연기 한 최승현…'오겜2', 흥행에 찬물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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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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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연기력 논란, 혹평, 그럼에도 상승세, 박성훈 논란. 이 모든 게 4일 만에 벌어졌다. 탑에 이어 박성훈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 흥행에 재를 뿌렸다.

30일 박성훈은 '오징어 게임' 시즌2 콘셉트 AV 표지를 올린 후 사과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성훈(전재준) 배우 빛삭한 인스타 게시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 따르면 박성훈은 자신의 SNS 계정에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AV 표지를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본 여성 AV 배우들이 옷을 벗고 노출한 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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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성훈 소속사는 "박성훈 씨의 소셜미디어에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너무 많이 오고 있는 가운데, DM을 확인하다 실수로 업로드를 한 것이다. 배우 본인도 너무 놀랐고, 이런 시국에 그런 실수를 하게 돼 너무 죄송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 29일 무안 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사태로 국가비상사태 속 박성훈의 행동은 팬들의 비난을 사기에 충분했다. 일각에서는 박성훈과 관련해 콘텐츠를 보이콧하겠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전편이 공개되자마자 배우 탑(최승현)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약쟁이 래퍼 타노스를 연기한 탑은 시즌 2 내내 어색한 표정과 뭉개지는 발음으로 몰입도를 깨뜨렸다. 분노, 혼란, 슬픔, 유혹 등 격변의 감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내내 과장된 표정만을 내세웠다.

탑과 박성훈, 두 사람의 논란은 '오징어 게임' 시즌2 명예와 흥행에 찬물을 끼얹었다. 혹평 속에서도 글로벌 1위에 오른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앞날도 불투명해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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