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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또 폭발했다. 30일(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5-0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또 멀티 공격 포인트를 올린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3도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공격 대부분 지표에서 1위다. 개인 득점에 있어엘링 홀란드(14골•맨체스터 시티)에 앞서면서 득점왕 탈환을 기대케 한다. 기대 득점이 15.47골인데 17골을 넣고 있어 현재 살라의 결정력이 얼마나 대단하지 잘 보여준다.
살라의 올 시즌은 단순히 득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지 않다. 도움 역시 부카요 사카(10개•아스널)보다 많아 모두 1위를 달린다. 합계 공격 포인트에 있어서는 30개로 콜 파머(18개•첼시)를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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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내는 7번째 시즌인데도 특별한 기록을 쓰며 기량이 내려올 줄 모른다. 살라는 올해 크리스마스 전까지 15골 11도움을 올려 프리미어리그가 1992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성탄절 전에 10(골)-10(도움)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쯤이면 정상급에서 한풀 꺾일 것이라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리버풀도 혹시 모를 에이징 커브를 고려해 살라와 재계약을 급히 진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살라의 요구를 크게 들어주지 않았다. 현재까지 정보를 봤을 때 살라는 초기 협상에서 3년 계약을 요구했고, 리버풀은 1년 연장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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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만 해도 '데일리메일'이 "살라가 리버풀과 재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했다. 리버풀과 살라는 최근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며 재계약에 합의 직전까지 도달했다. 양측은 오는 연말 이전에 서명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으며, 리버풀은 공식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살라는 재계약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드러냈다. 이달 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이끈 뒤 “이번 경기가 리버풀에서 치른 마지막 맨시티전일 수 있다"라고 말해 모든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만큼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는 신호였고, 리버풀 팬들이 우려를 쏟아내며 구단을 압박했다.
아직은 협상 완료로 보이지 않는다. 살라는 웨스트햄전이 끝난 뒤 "아직 합의까지는 멀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에 굳이 내 감정을 알려 사람들 입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게 하고 싶지 않다. 일단은 리버풀에 집중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원할 뿐"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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