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2 (목)

쇼케이스 취소, 프로모션 연기…가요계도 애도 동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들이 새 앨범 발매와 공연을 미루고, 쇼케이스를 취소하는 등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

오늘(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일부 가수들은 새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은 이날 저녁 6시 발매 예정이던 솔로곡을 추후에 공개하기로 했고, 소속사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가수 서이브도 오는 1월 1일 예정됐던 EP 앨범 '어른들은 몰라요'의 발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홍보 일정도 대거 변경됐다.

그룹 엔싸인은 오는 1월 2일로 계획했던 세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션(Love Po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다만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는 "오늘(30일) 저녁 6시 발매 예정했던 앨범 '러브 포션'은 발매 연기가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룹 아이브는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을 연기했고, 세븐틴 유닛 그룹 부석순도 싱글 '텔레파티(TELEPARTY)' 사진 공개를 미뤘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연말연시 공연 일정도 다수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참사 당일 오후 5시 순천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던 김장훈은 공연을 취소하고 추모의 뜻을 밝혔고, 테이도 31일 강원 원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연말 공연을 취소했다.

이승환 역시 SNS를 통해 "오는 1월 4일 천안 콘서트의 취소 의견을 공연 기획사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3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 예정이던 알리의 20주년 콘서트 '용진(勇進)' 공연과 조용필의 1월 4일 대전 공연은 잠정 연기됐다. 양 측 모두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일정을 추후 다시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