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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이이경, 수상 소감서 前 연인 언급…“정인선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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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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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전 연인인 배우 정인선을 언급해 화제다.

이이경은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남자 연기 우수상을 받았다.

이이경은 “첫 번째로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식구 분들 당연히 감사드린다. 제일 감사한 분은 쟁쟁한 후보 분들이 계신데 저를 뽑아주신 심사위원 분들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배우들끼리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작품을 해야 한다. 시상식 오면 시상식에서 인사 드려서 반가운 분이 있고 만나보고 싶었는데 작품을 같이 하지 못해서 시상식에 와서 인사드리는 분이 있다”며 “오늘 김태리 씨한테 인사를 드렸는데 저를 아시더라. 영광이다.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말 만날 수 없을 거 같았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인선 씨 만나게 해주신 심사위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인선 씨 수상 축하드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의 언급에 정인선은 손뼉을 치며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이경과 정인선은 2018년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종영을 앞두고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열애 2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한편, 1989년생인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처음이라서’,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검법남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영화 ‘공조’, ‘히트맨’, ‘육사오(6/45)’ 등에 출연했다.

1991년생인 정인선은 1996년 드라마 ‘당신’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녀보감’, ‘맨몸의 소방관’,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 뒤에 테리우스’, ‘너의 밤이 되어줄게’, ‘그랜드 샤이닝 호텔’ 등에 출연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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