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전예성(삼천리)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1,244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7월 24일 사랑의 버디기금 기부 약정식을 한 후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전예성의 기부금은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청소년들을 위해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전예성을 비롯해 전예성의 팬클럽 ‘세젤예성’과 서브 후원사인 블루엠텍 등 전예성을 응원하는 다양한 곳에서 기부금을 같이 모아 의미가 깊다.
전예성은 “이번 시즌은 총 306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아이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의 버디기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려운 의정상황 속에서도 의료진과 병원의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아픈 환아들이 보다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은 “전예성 프로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을 받았고,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의료취약계층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소중한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전예성은 내년 1월 16일부터 베트남에서 6주간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한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