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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전 프리미어리그 공격수 토니 카스카리노(62)가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손흥민(32, 토트넘)이 팀에 남기 위해서는 후반기에 대대적인 활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토니 카스카리노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발언을 하며, 그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한 최근 두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리버풀전에서는 팀이 3-6으로 대패하며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고, 손흥민 역시 82분간 활약했지만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 등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노팅엄전에서도 손흥민은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옆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0-1로 패하며 리그 2연패에 빠졌고, 손흥민의 활약 부재는 팀의 공격력 저하와 직결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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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리노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후반기에 12~15골을 넣는 놀라운 활약을 펼쳐야만 토트넘이 그의 잔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손흥민은 팀에서 훌륭한 경력을 쌓았지만, 현재로선 떠날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후반기 그의 퍼포먼스가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1년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을 맺으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 하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구단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연장 여부는 불확실해졌다. 일부 팬들과 전문가들은 구단이 손흥민의 공헌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잔류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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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버풀전과 노팅엄전의 부진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에 의문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결정적인 순간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라며 그의 최근 경기력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손흥민은 휴식이 필요한 상태처럼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그의 체력적인 부담도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요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싱데이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손흥민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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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리노는 손흥민의 미래가 여전히 그의 경기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팀의 침체를 극복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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