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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PK 실축' 손흥민, 울버햄튼전 최저평점…"신체‧정신적 피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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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4분 소화했지만 침묵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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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페널티킥을 실축한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특히 전반 42분에 맞이한 페널티킥을 놓쳐 아쉬움이 컸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페널티킥 실축은 자신감 부족과 정신적, 신체적 피로가 나타난 결과"라면서 "손흥민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1도움을 올린 데얀 쿨루셉스키는 평점 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도 "손흥민의 페널티킥을 놓친 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는 이른 시간에 교체됐다"면서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4점을 줬다.

손흥민은 스카이 스포츠에서도 평점 5점에 그쳐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서 손흥민은 평점 6.4점에 그쳤다. 올 시즌 평균 평점인 7.5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평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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