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우민호 감독,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이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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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측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뉴스룸' 현빈,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는 오늘이 아닌 추후 방송된다. 두 사람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하얼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여파로 특보가 편성되어 연기가 결정된 것.
이날 오전 9시 5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활주로 끝을 넘어 공항 외벽에 충돌하며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항공기 기체가 새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착륙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보면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항공기가 활주로 끝까지 직진한 후 외벽에 충돌한 것. 항공기는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해 꼬리 부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체가 불에 탔다. 총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상태다.
특보 편성으로 같은 날 방송 예정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 송중기, 이희준 편 역시 결방됐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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