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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채수빈, ‘♥유연석’ 지키기 위해 자폭...‘지거전’ 시청률 7.5% 돌파 [MK★TV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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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이 유연석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지난 28일(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0회에서는 홍희주(채수빈 분)가 백사언(유연석 분)을 망가트리려는 납치범(박재윤 분)과 함께 자폭을 선택했다. 입

소문을 타고 화제의 중심에 선 10회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 7.4%(닐슨코리아 제공, 가구 기준)로 상승하며 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콘텐츠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사언과 희주가 서로에게 프러포즈하며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1%까지 치솟으며 설레는 마음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매일경제

채수빈이 유연석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 사진 = ‘지금 거신 전화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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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박도재(최우진 분)는 희주를 인질 삼아 사언과 납치범을 낚시터로 불렀다. 이어 도재는 그동안 ‘선생’으로서 은밀히 소통하던 납치범을 먼저 만났고, 친형을 죽인 납치범에게 분노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납치범은 무차별적으로 도재를 공격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사언이 상처투성이인 도재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도 잠시, 그는 납치당한 희주를 발견했다. 그토록 찾아 헤맨 납치범을 드디어 마주하게 된 사언은 “네가 원하는 게 뭐야. 네 이름? 네 자리? 얼마든지 다 가져가”라며 악에 받쳐 울분을 터트렸다. 사언은 흉기로 위협하는 납치범과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여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도재가 납치범을 밀쳐내며 사언을 구했다. 도재는 정신을 잃는 중에, 희주를 절벽에서 떨어트린 사람이 자신이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사언은 “모든 걸 (도재에게) 다 맡겼어”라고 자책했지만, 희주는 사언을 위로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희주는 홍인아(한재이 분)에게 납치범이 진짜 백사언이라고 털어놨다. 백씨 가문을 둘러싼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희주는 사언이 인아에게 보낸 DNA 감정서를 통해 자신이 대타 신부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이에 희주는 사언에게 새 결혼 서약서를 내밀었고, 사언은 “모든 일이 다 끝난 다음 프러포즈는 내가 할 거야.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입을 맞췄다. 더 짙어진 두 사람의 키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편 납치범의 위치를 추적 중이던 도재는 진범을 잡자는 사언의 협조 제안을 수락했다. 경찰들이 납치범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을 무렵, 백장호(정동환 분)의 일주기가 다가왔다. 백씨 가문의 비밀을 모두 눈치챈 홍일경(최광일 분)과 희주, 인아는 추모식장으로 향했고 일경은 진짜 백사언을 뒤에 감추고 있는 백의용(유성주 분)과 갈등을 빚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그 순간 추모식장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사언은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종적을 감춘 희주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 사언에게 전화를 걸어 온 납치범은 또다시 납치한 희주를 죽이겠다 협박했다. 납치범의 폭주 속에서 운전대를 잡은 희주는 “오지 마. 말했잖아 나도 당신을 한번은 지키고 싶다고. 내가 당신을 많이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의도적으로 사고를 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해 모두를 혼란에 빠트렸다.

방송 말미, 사언은 사고 이후 실종된 희주를 찾아내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언은 자신이 의용의 친아들이 아니라 밝히며 희주의 신상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했다. 희주를 잃어 슬픔에 가득 찬 사언의 눈물이 모두를 울컥하게 하며 가슴 아픈 두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예측 불가한 다음 이야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11회는 오는 1월 3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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