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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릭 다이어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독일 '빌트'는 28일(한국시간) "뮌헨의 패배자"라며 다이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여름 이후 뮌헨에서 그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을 선호했다. 다이어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긴 했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합류 당시엔 김민재, 마티아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은 4순위 수비수로 예상됐으나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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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시즌 입지가 좋지 않다. 뮌헨의 새로운 사령탑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발이 빠른 수비수를 원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중앙 수비 조합으로 택했다. 자연스레 다이어의 출전 시간이 줄었다.
다이어는 뮌헨과 2025년 6월에 기존 계약이 끝난다. 재계약 없이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 스포츠'는 "다이어와 결별을 암시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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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트'는 다이어에 대해 "다이어는 투헬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중요한 기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다른 스타들을 보고 있다"라며 "그의 계약은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여름 이후 뮌헨에서 그의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바바리안풋볼'에 따르면 중동 팀이 다이어를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알 자지라가 다이어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다이어는 출전 시간이 제한되어 있음에도 1월에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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