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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포기하고→日 공격수 영입 준비…“맨유 역대급 스왑딜”, 미토마↔래시포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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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등와 래시포드가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 대체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데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이다. 2015-16시즌 1군 팀에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1군 팀에 합류했고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다. 이후 몇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몇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2022-23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56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하는 등 자신의 커리어 최고 성적을 냈다. 이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3위와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기대에 걸맞은 성장세까지 아니었다. 10대를 넘어 20대에 접어들었지만 완벽한 월드클래스로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43경기 8골 5도움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의 실망을 샀다. 경기 외적인 논란도 불거졌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파티에 참석한 일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을 암시하며 논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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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가 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어떤 악감정도 없을 것이다. 결정이 된다면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클럽 내부와 팬들의 반발을 샀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래시포드 발언에 불만이었다. 맨체스터 시티를 이긴 이후 팀 분위기가 좋은데 이적을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그 결과 래시포드는 최근 4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방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브라이튼의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 카오루를 주목하고 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지난 시즌 브라이튼의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41경기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23-24 시즌에도 미토마는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며 리그 1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이튼은 그를 팀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며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기량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미토마의 속도와 기술,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미토마는 좌측면을 장악하며 안쪽과 바깥쪽으로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래시포드와는 다른 유형의 공격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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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와 미토마를 둘러싼 스왑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래시포드의 가치는 여전히 높으며, 브라이튼 같은 중위권 클럽에게는 매력적인 자원으로 평가된다. 반면, 미토마는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빅클럽으로의 이적은 그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브라이튼은 미토마를 쉽게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절한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거래는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적료를 약 6000만 유로(약 905억 원)로 책정한 상태이며,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정력으로 충분히 충당 가능한 금액이다.

미토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 아시아 축구의 이적료 기록도 다시 쓰일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아시아 선수 이적료 1위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5000만 유로(약 754억 원)이다. 미토마의 예상 이적료는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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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토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더 하드 태클'은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다. 그는 속도와 기술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전술에 완벽히 어울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클럽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팀에 더 이상 큰 기여를 할 수 없다는 평가가 많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새로운 옵션 중 하나다.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그리고 미토마가 브라이튼을 떠나 빅클럽으로 도약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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