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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을 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음을 바꿨다.
‘디 어슬래틱’ 등 주요 언론은 27일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브라이튼의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대안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래시포드는 “이적할 팀을 알아보고 있다”며 맨유를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동료선수들도 래시포드에게 등을 돌렸다. 후벵 아모림 감독 역시 맨유 살생부에 래시포드를 올리며 대대적인 개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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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정리하고 대체선수를 영입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강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미토마로 선회한 모양새다.
‘팀토크’는 “맨유의 영입 후보는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브라이튼의 미토마다. 어슬레틱클럽의 니코 윌리엄스도 리스트에 있다”고 전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윙어 자원이다. 다만 큰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이 걸린다. 맨유는 당장 래시포드를 정리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시간이 없다.
흐비차 역시 맨유행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몸값이 너무 비싸서 이적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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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맨유는 손흥민을 강력하게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으면서 이적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일단 손흥민을 1년 연장옵션을 묶어두고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뽑아내려고 한다.
맨유는 손흥민을 원하지만 그를 대가로 막대한 이적료는 쓰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결국 토트넘이 결정을 늦게 내리면서 손흥민의 선택지만 줄어두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손흥민이 맨유로 갈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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