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0시 노팅엄 상대로 EPL 18R
나란히 선발 출격하는 벤탄쿠르(왼쪽)와 손흥민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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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32)이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선발 출격, 시즌 8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징계를 받았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이날 50일 만에 EPL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7승2무8패(승점 23)로 20개 팀 중 11위까지 처져 있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이번 시즌 통산 20경기 7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 시즌 8호골과 팀 승리를 동시에 정조준한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 중인 토트넘은 부상 복귀한 제드 스펜스와 인종차별 징계를 끝낸 벤탄쿠르 등 내세울 수 있는 자원들을 총출동시켰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킨다. 수비진은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지, 아치 그레이, 스펜스가 포백을 이룬다.
2선은 손흥민을 포함해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벤탄쿠르가 먼저 출전한다. 최전방에는 도미닉 솔란케가 원톱으로 출격한다.
우루과이 출신 벤탄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을 통해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갖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과 그의 사촌은 똑같기 때문"이라고 말해 큰 논란이 됐다.
이후 벤탄쿠르는 잉글랜드 주관 경기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이날 11월 10일 입스위치타운과의 11라운드 이후 약 50일 만에 돌아오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리는 노팅엄전을 시작으로, 30일 울버햄튼과의 EPL 19라운드, 2025년 1월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EPL 20라운드, 1월 9일 리버풀과의 EFL컵 4강 1차전, 12일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 16일 아스널과의 EPL 21라운드 등 약 3주 동안 7경기를 치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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