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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구단은 26일 오후 내년 시즌 1군과 퓨처스 팀, 잔류군 코칭스태프 개편안을 발표했다. 1군은 이범호 감독을 중심으로 손승락 수석 코치와 김주찬 QC 코치, 정재훈·이동걸 투수 코치, 홍세완·조승범 타격 코치, 조재영 작전 코치, 윤해진 주루 코치, 김민우 수비 코치, 타케시 베터리 코치로 구성됐다.
김도영의 38홈런 OPS 1.067 커리어 하이 기록을 곁에서 도운 조승범 코치는 전력분석 담당에서 타격 파트로 자리를 옮겼다. 조승범 코치는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를 졸업한 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1군 선수 경력은 없지만 전력분석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올해는 김도영에게 타격 존을 설정해보라는 조언을 건넸고 이는 김도영을 MVP로 만든 결정적인 변화가 됐다.
조승범 코치는 지난달 열린 '코치컨벤션' 행사에서도 타격 이론에 대한 전문성을 보여줬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자가 인식이다. 피치 디자인에 맞설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히팅 디자인'을 떠올렸다. 타자는 어느 코스에 잘 반응하고 강한 타구를 만들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얘기했다.
퓨처스팀은 진갑용 감독과 이상화·이정호 투수 코치, 최희섭 타격 코치, 이현곤 작전, 주루 코치, 박기남 수비 코치, 이해창 배터리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또한 잔류군은 김석연 총괄 코치와 서덕원 투수 코치, 박효일 수비 코치로 구성을 마쳤다.
KIA 관계자는 "각 파트별로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잘 지도해준 덕분에 통합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5 시즌도 변함없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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