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지드래곤·2NE1→뉴진스...‘SBS 가요대전’, 크리스마스 K팝 대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2024 SBS 가요대전’. 사진lSBS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2024 SBS 가요대전’이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2024 SBS 가요대전’은 2049 타깃 시청률 2.9%(수도권, 2부 기준)를 기록하며, 지상파, 비지상파 채널 통틀어 수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1%까지 치솟았고, 평균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수도권, 3부 기준)

25일(수)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은 ‘Merry&Freaky’를 주제로 지드래곤, 키, 2NE1, NCT 127,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WayV,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영지, 크래비티, 트레저, aespa, 엔하이픈,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투어스, NCT WISH,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넥스지, 이즈나까지 총 29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먼저 산타로 분장한 이영지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로 막이 오른 1부에는 이즈나, 넥스지, 베이비몬스터, 아일릿, NCT WISH, 투어스, 크래비티, WayV, 라이즈, 엔믹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연준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라이즈의 크리스마스 버전 ‘Love 119’, BOYNEXTDOOR의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무대들이 이어지며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2부는 이날 공연의 MC로도 활약한 도영의 ‘반딧불(Little Light)’ 무대로 막을 열었다. 뉴진스 , 르세라핌, 트레저, 아이브, 에스파, 엔하이픈, 있지, 에이티즈, 2NE1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지며 안방극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특히, 엔믹스 설윤이 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을, 아일릿 이로하가 라이즈의 ‘Siren’을 완벽하게 커버해 시선을 강탈했고, 엔하이픈의 희승, 에이티즈의 윤호도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5세대 대표 보이그룹 막내라인 운학, 한유진, 지훈, 경민, 료, 사쿠야는 EXO의 ‘Love Me Right’을 커버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2부 마지막으로는 2NE1이 무대에 올라 ‘Come Back Home’, ‘Fire’부터 ‘내가 제일 잘 나가’까지 선보이며 ‘레전드 걸그룹’ 칭호에 걸맞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3부는 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NCT DREAM, NCT 127, 지드래곤이 무대를 꾸몄다. 라이즈의 성찬, 앤톤은 동방신기&슈퍼주니어의 ‘Show Me Your Love’를,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 박건욱은 몬스타엑스의 ‘Shoot Out’을, 에스파의 카리나, 아이브의 안유진은 ‘Killer’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펼쳐 팬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3부의 엔딩으로는 ‘가요대전’에 8년 만에 돌아온 지드래곤이 등장했고, 팬들의 열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지드래곤은 신곡 ‘POWER’와 함께 ‘맨정신’, ‘삐딱하게 (Crooked)’로 무대를 압도하며 화려한 크리스마스 대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SBS 가요대전’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최되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기는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탄생시키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