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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강철부대W' 해병대 윤재인, 방송과 실제 다른 대원 1위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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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W' 24일 방송

뉴스1

채널A '강철부대W 전우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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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강철부대W 전우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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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강철부대W' 해병대 윤재인이 방송과 실제가 다른 대원 1위로 뽑혔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W' 전우회에서는 '강철부대W'를 빛낸 여섯 부대 (해병대, 특전사, 707, 육군, 해군, 특임대) 24인의 만남이 담겼다.

이날 강철 대원 24인의 속마음과 비화를 들을 수 있는 '도전! 강철벨'이 개최됐다. '방송과 실제가 다른 대원은?'이라는 질문에 해병대 윤재인이 1위로 선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차분하고, 과묵한 모습을 보였던 윤재인은 카메라만 켜면 말이 없어지고, 평소에는 말이 많다는 것.

윤재인는 말이 많다고 인정하며 "사람들을 파악하고, 뭘 하고 있는지 보고, 왜 그렇게 하는 건지 묻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해병대 박민희가 "그걸 다 관찰하고 저희끼리 있을 때 다 얘기합니다"라고 폭로했다.

더불어 윤재인이 카메라가 꺼지면 입이 쉬질 않는다고 제보한 특전사 양해주는 "결승 1차전에서 인질 역할을 같이 했다, 격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같이 대기했는데, 저는 다음 미션을 위해 조금 쉬고 싶었는데 2~3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 쉬고 계속 얘기해서 조금 힘들었다"라고 증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재인의 결승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인질이 된 윤재인은 대기 중 끊임없이 제작진에게 말을 걸거나, 카메라에 인사, 대항군에게 매수를 시도하는 등, 방송 모습과 달리 내내 해맑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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